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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서울 편입에 대한 여론조사
어느 순간 예상치도 않았던 기사가 나오는걸 보고서 솔직히 많이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고양시에서 일산신도시가 독립을 한다거나 성남시에서 분당신도시가 분리된다거나 그런 것은 예상해 본 적도 있으나 김포시가 서울에 편입된 다라는 것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여론조사와 그에 따른 정치판도를 알아보겠습니다.
1.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주도로 추진 중인 김포 등 수도권 일부 지역 편입 방안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습니다. 지난 1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에게 '김포 등 서울 근교 중소도시 포함'을 물은 결과 찬성 31.5%, 반대 58.6%, 불명 10%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반대가 높았습니다. 반대 의견은 인천과 경기, 서울에서 각각 65.8%와 60.6%였고 대전과 충청, 세종(67.5%), 부산과 울산, 경남(52.9%), 광주와 전남, 전북(45.3%)에서 반대 의견이 더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 대다수가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2. 김포 서울 편입에 대한 정치적 행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김포 서울 편입처럼 현실성 없는 제안보다 현재 김포시민들이 힘들어하는 교통편의 개선 5호선의 연장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발언하였습니다. 5호선 연장은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를 이어주게 하는 계획입니다. 그에 대한 국민의 힘 김기현 대표는 "지금처럼 동문서답 하지말고 찬성인지 반대인지 명확한 입장 발표"를 요구했습니다.
3. 김포시민의 의견
이 내용은 여러기사들을 토대로 구성한 글입니다. 기사들을 토대로 봤을 때 생각은 비슷했습니다. 김포시민들은 거의 대부분 찬성한다는 의견이지만 24년 총선을 대비한 현실성 없는 '총선용 전략'이라고 반신반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이 찬성과 반대의 기준은 부동산의 시세변화를 생각하는 듯합니다. 서울 편입되어 서울시가 되었을 때 부동산시세 상승을 볼 수 있지 않을까란 의견도 있지만 서울 변두리 지역의 부동산은 아직 어렵다는 것을 봤을 때 김포가 편입될 경우 완전 변두리 지역으로 거품몰이 하다가 검품 빠지면서 끝나지 않을까라는 게 일부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편입에 대한 개인의견
솔직히 얘기드리면 관심없습니다. 이게 쉽게 결정될 문제도 아니고 약 6개월 정도 남은 총선을 대비해서 이슈몰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예산안 책정에 있어서 여야 간의 다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시민들의 의견수립을 통한 결정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진행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위의 여론조사 내용에서 보셨다시피 전국 503명의 의견으로는 와닿는 게 거의 없으며 % 율로 반이상이 반대를 한다지만 그것도 의미가 없어 보이고 김포시청이나 서울시에서 그로 인해 움직이는 모습도 없어 보이며 정치판의 전략이라고만 보입니다. 괜찮 김포시민들만 힘들게 하는 건 아닌가 싶은 게 제 개인의견입니다. 제가 지지하는 것은 야당도 여당도 아닌 김포시민들의 의견을 지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