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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에 사진나들이
요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이건 가을인지 초겨울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그래도 서울 마포에서는 억새축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펼쳐지는 억새밭에서 추억을 남기려면 역시 사진밖에 없죠? 그래서 오늘은 억새밭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노하우를 알아볼까요?
1. 시간적으로 빛을 이용하는 방법
첫번째로 억새밭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사진 촬영은 일출, 일몰시간을 추천하며, 이른 아침, 저녁의 '골든아워'는 따뜻한 빛의 그늘을 제공하여 사진에 깊이감과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일출, 일몰시간대에 촬영하는 이유인즉 붉은 노을 느낌이 억새밭과 어울리는 색감을 만들어 줍니다. 그만큼 빛의 각도를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죠. 억새밭 전체를 촬영하는 광각 촬영, 매크로 모드에서 특정 억새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흐린 날, 맑은 날, 비 온 후 등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 억새밭을 조망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또한 녹색이 자라는 초기부터 금으로 변해 마르는 후기까지의 계절적 변화를 포착해 보세요.
2. 대조 요소 및 주변환경
하늘과 억새밭, 캐릭터와 억새밭 등 대조 요소를 함께 사용하면 흥미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인 모델로 하여 좌우대칭하는 콘셉트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억새밭은 단조로운 색상이 어울리는 환경이라 복잡한 주변보다 단조로운 주변환경의 매력이 더 높습니다. 사람이 있는 사진과 없는 사진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선택합니다. 하지만 축제가 개최되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므로 가급적 평일 오전 중에 방문하여 사람과의 충돌 없이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장비와 필터
필요한 경우 편집 앱 또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조명, 색상 균형, 명암 등을 조정합니다. 구글플레이에서 단순하게 사진편집이라고 검색해도 여러 가지의 편집어플이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에서 사진 편집하는 방법 검색해 보시면 다양한 편집기술들을 손쉽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장비 같은 경우에는 DSLR카메라 같은 장비로 최고의 결과를 제공하지만 현대식 스마트폰카메라는 훌륭한 사진촬영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중에서도 갤럭시 울트라 23 같은 경우에는 웬만한 전문카메라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장비별로 적절한 설정을 선택하세요.
억새밭에서의 추억사진
2023년도 가을은 짧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추석도 예전보다 일찍 다가왔는데 날씨는 계속 더웠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갑자기 추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건강에 유의하시어 감기 조심하시고 시대는 변하고 장비도 변하고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추억은 가슴에 남지만 사진만큼 확실한 추억 또한 없다고 합니다. 짧은 가을 억새축제 조심히 다녀오시고 멋진 추억사진들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